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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허공에의 질주 Running On Empty : 부모님 그늘에서 살아야 하는 한 소년의 이야기movie reviews 2022. 1. 15. 19:05영화 <허공에의 질주>는 1988년작으로 아카데미 어워드 2개부문에 오른 명작입니다.저에게 많은 영감을 주는 배우 리버 피닉스!보통 리버의 영화에서는 리버의 연기에 주목을 하게 되지만이 영화는 워낙 좋은 스토리와 흡입력으로리버보다 스토리에 집중을 하게 되었어요
남자주인공인 소년은 그의 아버지, 어머니가 FBI가 원하는 범인들이기 때문에 2살때부터 항상 도망자 생활을 해왔죠.전혀 '소년'의 생활을 태어날때부터 없었던거죠.
이렇게 큰 안경을 끼고 갈색머리였다가.....
정체가 발각이 되면 근거지를 옮기고 모습, 이름 등 모든 신분들을 바꿔야 하죠.위 사진에서와 같이 이제 소년은안경을 벗고금발의 소년이 되어 생활을 합니다.
이런 소년에게 도망갈때도 꼭 챙겨서 가는 것이 있는데바로 '키보드'입니다. 그는 피아노 치는 것을 좋아합니다.
영화는 여느때와 달리 이 가족이 근거지를 옮기고 새로 시작하는 곳에서소년이 피아노에 대한 남다른 능력이 학교 선생에게 발견이 되고
소년의 꿈과 가족의 안전 사이의 갈등에서 시작됩니다.
1. 영화와 너무 잘 어울리는 OST와 리버 피닉스의 연주실력
세상 모든 영화에는 OST가 있지만 이 영화의 OST는 들을 때마다 가슴이 먹먹해져요.
모든 OST는 당연히 피아노 연주곡인데요.
리버 피닉스는 이 영화를 위해 피아노를 3개월간 피나게 배웠다고 합니다.
본인은 배우가 영화에서 가짜로 연주를 하는 것은 진짜로 연기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직접 치는 연기를 했다고 하네요.
이 사실을 알고보면 리버의 연기에 대한 열정도 느껴져서 더 감동적으로 다가옵니다.
2. 가족간의 아름다운 갈등
갈등이 아름답다고 표현하는 건 모순이지만 전 그래도 이렇게 표현하고 싶어요.
아들의 꿈을 지켜줘야 하나, 가족의 안전을 지켜야하나.. 갈등하는 부모님과
그런 부모님에게 어찌 할바를 모르는 아들의 모습은 많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봄이 오기 전, 따뜻하고 감동적인 한 가족이야기를 보면서
따뜻한 감성, 마음을 미리 가지고 봄을 맞이하는 준비를 하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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